연세대 수익사업체 3억원대 비위 적발…"법적 조치 예정"

기사등록 2025/03/06 21:02:23

최종수정 2025/03/06 21:10:24

연대 법인, '연세생활건강 비리 손실 발생' 감사 결과 보고

"연루된 연세생활건강 임직원 3명, 모두 책임 지고 퇴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2월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 2024.12.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사진은 지난해 12월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 2024.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연세대학교가 운영하는 수익사업체에서 3억원대 비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대 법인은 수익사업체인 연세생활건강의 비리로 3억7000만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특별 감사 결과를 지난달 28일 교수평의회에 보고했다.

이는 연세생활건강 임직원 3명에 대한 비위행위를 제보받아 지난해 10월7일부터 12월17일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비위행위자로 지목된 2명은 지난해 9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와 중간 유통업체에 불법 특혜를 제공하고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머지 1명은 연세대 법인 간부로 가족 명의로 된 페이퍼 컴퍼니를 거쳐 비자금도 조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세대 법인은 "비위행위에 연루된 3명은 현재 모두 책임을 지고 퇴사했다"며 "우선적으로 손해를 회복하기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불미스러운 비위행위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향후 이와 유사한 비위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나가겠다"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비위에 연루된 인물이 징계를 비롯한 적절한 인사 조치를 받지 않고 퇴사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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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익사업체 3억원대 비위 적발…"법적 조치 예정"

기사등록 2025/03/06 21:02:23 최초수정 2025/03/06 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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