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작년 30만6000명 방문…2년 연속 30만 돌파

기사등록 2025/03/07 06:00:00

최종수정 2025/03/07 09:06:25

배구경기, 콘서트, 문화 행사 등

[서울=뉴시스] 장충체육관_전경(야간). 2025.03.07.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충체육관_전경(야간). 2025.03.07.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지난해 중구 장충체육관 방문객 수가 30만6000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26만~31만명이 장충체육관을 방문했다. 2019년에는 2015년 재개장 후 최대인 31만명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만명, 3만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2022년 17만명, 2023년 31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지난해 장충체육관 대관일은 모두 253일이다.

장충체육관은 우리카드 남자배구단과 GS칼텍스 여자배구단 홈구장으로 활용돼 지난해 배구 경기가 35회 개최됐다.

포럼, 콘서트, 기념식 등 행사가 58건 열렸다.

지난해 6월에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사업 전략과 제품 혁신을 소개하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가 개최됐다. 이 외에 강다니엘 콘서트, YB 전국투어, 프로미스나인, 어반자카파, 자우림 등 공연과 성시경·백현·변우석 팬미팅 등 문화 행사 27회가 열렸다.

2년간 가장 많은 관객이 찾은 문화 행사는 지난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실리카겔 콘서트로 모두 1만2000명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배구 경기에 3000명 이상이 방문한 횟수는 16회다.

공단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체육관 조명 개선, 출입구 안전 디자인 적용, CCTV 성능 보완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실리카겔 콘서트. 2025.03.07.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실리카겔 콘서트. 2025.03.07.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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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작년 30만6000명 방문…2년 연속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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