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남양주 등 9개 지역서 '노천 폐기물 소각 단속'

기사등록 2025/03/06 16:02:11

지난해 경기 양평군에서 적발된 불법 소각 현장.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경기 양평군에서 적발된 불법 소각 현장.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봄철 미세먼지 증가에 대응해 수도권 9개 지역에서 폐기물 노천소각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경기 광주시와 남양주시, 양평군, 양주시, 여주시, 용인시, 이천시, 파주시, 포천군으로, 단속에는 드론 등 첨단장비가 투입된다.

단속 대상은 영농·생활폐기물 불법소각과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으로,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는 MDF 폐목재 소각 행위도 집중단속 대상이다.

한강청은 영농철을 앞두고 증가하는 농업잔재물과 폐비닐, 폐플라스틱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봄철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한강청 관계자는 “건설공사와 영농 준비가 시작되는 봄철에 집중 발생하는 불법 노천소각 행위는 봄철 대기환경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첨단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광범위한 지역의 불법 행위를 적극 감시하고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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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남양주 등 9개 지역서 '노천 폐기물 소각 단속'

기사등록 2025/03/06 16:02: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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