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해커 공격으로 개인정보 약 34만2253건 유출
GS리테일, 고객정보 유출에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 마련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지리산점(사진=블랙야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근 유통업계에서 고객 개인정보의 대규모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 지자체와 기업을 가리지 않고 해킹 시도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수만 명을 고객으로 확보한 유통업계 전반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6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에서 최근 약 34만2253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야크를 전개하는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2025년 3월4일 해커에 의한 홈페이지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파일이 유출돼 약 34만2253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닉네임) ▲성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주소 뒷부분을 포함한 총 5개 항목이다.
블랙야크 측은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해커가 접속한 해당 IP와 우회 접속한 IP를 차단했다"며 "추가적인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과 보완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소중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GS리테일 로고.2024.06.03.(사진=GS리테일 제공)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03/NISI20240603_0001566121_web.jpg?rnd=20240603085905)
[서울=뉴시스]GS리테일 로고.2024.06.03.(사진=GS리테일 제공)[email protected]
앞서 GS리테일이 전개하는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GS샵은 지난달 홈쇼핑 웹사이트에서 158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홈쇼핑 웹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기혼 여부 ▲결혼기념일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총 10개 항목이다.
이는 해킹 공격으로 GS25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9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지 약 한달 만이다.
이에 GS리테일은 최고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를 꾸리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동시에 ▲정보 보호 투자 확대 ▲정보 보호 최신 기술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보안 정책 강화 ▲보안 전문 인력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GS리테일은 "추가 피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계속해서 고객 및 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GS리테일을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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