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5개면 11개 마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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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농기계 수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기술·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농기계 순회 기술·안전교육'은 농업인들이 사용하는 소형 농기계의 효율적 사용과 안전사고 예방, 비용 부담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 대화면 대화4리를 시작으로 27일까지 북부권 5개면 11개 마을에서 진행한다. 남부권 3개 읍면은 12월 진행할 예정이다.
농번기 이전,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기계 기름칠, 누유 여부, 작동 부위 윤활유 공급 상태, 배터리 충전 여부, 냉각장치 냉각수 보충 등을 기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수리가 곤란한 경우에는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도 병행한다.
수리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 등 많이 사용하는 소형농기계다. 농자재와 부품 단가 상승으로 정비에 드는 부품 비용 중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유상 처리함으로써 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농기계 순회 기술·안전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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