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이노텍, 1분기 깜짝실적 예상"

기사등록 2025/03/06 08:52:52

LG이노텍 CI.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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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대신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종전 추정(860억원)과 컨센서스(945억원)를 각각 53.3%, 39.5%씩 상회 등 깜작 실적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7405억원으로 종전대비 8.1% 상향, 주당순이익(EPS)은 9.5% 상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상향은 주가의 상향 전환에서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의 상향으로 2025년 영업이익은 종전의 역성장에서 성장 전환으로 추정이 변경된다"고 말했다.

또 "종전의 할인 요인이 축소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21.9조원) 3.4%(전년 대비) 증가 추정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및 올해 영업이익 상향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 증가보다 평균공급단가(ASP) 상승,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률 확대가 중요한 투자의 기준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애플의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모델 판매 비중은 65%(4Q24)"라며 "LG이노텍이 고부가 카메라를 중심으로 공급 비중이 높다"고 했다.

또 "동시에 올해 2월 출시된 아이폰16e내 전면·후면 카메라를 단독 공급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경감되고 수익성 확대로 연결된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도 추가적인 이익 개선에 기여"한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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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이노텍, 1분기 깜짝실적 예상"

기사등록 2025/03/06 08:52: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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