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힙) 오는 22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이사회에서 빠진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5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지 않는다.
책임경영을 앞세워 2023년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3년 만에 복귀한 신 회장의 임기는 오는 22일까지다.
올해 정기주총에서 재선임되지 않으면 등기임원 명단에서 빠지는 셈이다.
신 회장이 빠진 자리는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가 채울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주총서 이 총괄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이 총괄대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박윤기 대표와 송효진 재경부문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로는 금융감독원 출신 김인숙 회계사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 출신 박찬주 DKSH퍼포먼스머터리얼코리아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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