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월 소비자물가 2.1% 상승 '둔화'…"쌀가격 하락"

기사등록 2025/03/05 17:33:26

[마닐라=AP/뉴시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무뇨스 시장의 식품점이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자료사진. 2025.03.05
[마닐라=AP/뉴시스]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무뇨스 시장의 식품점이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자료사진. 2025.03.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2월 필리핀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고 마닐라 타임스와 마켓워치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필리핀 통계국이 이날 내놓은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주로 식품 가격과 공공요금 상승이 둔화하면서 인플레율이 감속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6%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0.5% 포인트 밑돌았다. 1월은 2.9% 뛰었다.

상승률은 중앙은행 목표인 2.0~4.0%의 하한선에 바짝 접근했다. 작년 9월 1.9% 이래 가장 소폭이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율은 2.4%로 전월 2.6%에서 0.2% 포인트 저하했다.

식품 가격은 2.6% 올라 1월 4.0%에서 대폭 둔화했다. 쌀 가격은 4.9% 떨어져 2022년 4월 5.7%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0.25% 포인트씩 인하한 다음 2월14일에는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세계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들어 5.75%로 동결했다. 다만 금융완화 사이클은 계속할 방침을 밝혔다.

RCBC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가 한층 완화해 중앙은행 목표 하한에 도달하면 금융완화 기조를 뒷받침하면서 이르면 4월에 다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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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월 소비자물가 2.1% 상승 '둔화'…"쌀가격 하락"

기사등록 2025/03/05 17:33: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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