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내년까지 의존재원 1287억 확보에 총력

기사등록 2025/03/05 16:51:41

[울산=뉴시스] 5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2026년 의존재원 확보 대책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5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2026년 의존재원 확보 대책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5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25~2026년 의존재원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고, 국비와 시비 확보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중앙 정부와 울산시가 추진 중인 정책과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핵심사업을 신규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의존재원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31건을 포함한 총 91건의 국비와 시비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총 사업비는 1723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의존재원 1287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사업별 추진 방향과 계획을 점검했다.

남구에서 의존재원을 확보해 추진할 주요 신규사업은 도시재생(뉴:빌리지) 공모사업(255억원), 옛 해경초소 관광자원화(30억원), 왕생로40번길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30억원), 남구시니어클럽 신축(18억원) 등이다.

지난해 남구는 국비와 시비 공모사업 17건이 선정돼 모두 646억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하며 대규모 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도 남구는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등을 위해 중앙부처 및 울산시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과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의존재원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방의 재정여건이 어려울 때일수록 의존재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정부를 비롯한 울산시와 긴밀히 소통해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대응전략으로 의존재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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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내년까지 의존재원 1287억 확보에 총력

기사등록 2025/03/05 16:51: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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