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해 전입자에 월 1만원 임대
안정적 정착지원, 빈집 정비 등 기대
임차인 5세대 모집…12월 입주 예정
![[해남=뉴시스] 해남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28/NISI20221128_0001140361_web.jpg?rnd=20221128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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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빈집을 최대 5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후 귀농·귀촌인에게 월 1만원에 임대하는 '해남형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빈집재생 프로젝트'는 해남군이 빈집 소유자와 직접 무상 사용대차 계약 후 최대 5000만원까지 투입해 리모델링 후 귀농.귀촌인, 청년, 은퇴자 등 전입자에게 월 1만원에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전입자에게는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주고, 흉물로 방치된 빈집 정비·활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빈집재생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된 주택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해남외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지속 거주하면서 해남군으로 전입·정착하고자 하는 자이다.
군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정착 의지, 정주 계획 등을 종합 판단해 최종 5세대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사업대상 주택 중 1개소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임차 수요가 있는 주택에 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최종 입주는 12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고자 하는 임차인은 오는 21일까지 해남군 농촌개발추진단으로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구비해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촌개발추진단 농촌공간개발팀(061-531-4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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