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작업장 사망사고 3년간 9건…경북도, 예방교육 강화

기사등록 2025/03/05 15:04:26

최종수정 2025/03/05 17:20:24

[안동=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  (사진=경북도 제공)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  (사진=경북도 제공)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도내 벌목 작업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잦아 경북도가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북지역 임업(벌목) 현장에서 9건의 사망사고가 났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초 영덕군 재선충 방제사업장에서 방제 작업 중 근로자가 추락해 1명이 사망했다.

며칠 뒤 포항시 재선충 방제사업장에서도 벌목 작업 중 쓰러진 나무에 끼여 1명이 중태에 빠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봄이 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 같은 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산림사업은 험준한 지형에서 농약이나 기계·장비 사용, 벌목 등 위험한 작업이 많아 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 경북도는 5일 시군 담당자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열고 예방교육을 했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전문가가 초빙돼 산림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업장 안전관리와 사고 발생 때의 조치와 대응, 산림병해충 약제 안전 사용 요령 등을 교육했다.

경북도는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정례화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13, 14 양일간에는 사방기술교육센터(포항)에서 각 시군에서 선발된 현장특임관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책임관담당관과 시군 간 교차점검도 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상반기 방제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벌목작업 중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을 강화해 안전 사고를 막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벌목작업장 사망사고 3년간 9건…경북도, 예방교육 강화

기사등록 2025/03/05 15:04:26 최초수정 2025/03/05 17:20: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