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불법 체류 단속 중 외국인 6명 다쳐

기사등록 2025/03/04 20:35:03

최종수정 2025/03/04 20:38:25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불법 체류 중이던 외국인 6명이 출입국사무소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다쳤다.

대구경북이주연대회의 등은 "지난달 26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경산시의 한 공장에서 미등록 외국인 단속을 하던 중 이주노동자 6명이 3m 높이가 넘는 펜스를 넘다 추락해 중경상을 입었다"고 4일 밝혔다.

또 "이 사고로 1명은 척추 골절로 중환자실에 있고 다른 부상자들은 치료비와 단속 공포 문제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단속 업체 인근 공장에서 다친 3명을 발견해 병원에 옮겨 치료받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이주연대회의, 경산이주노동자센터,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는 오는 5일 오전 대구 동구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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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서 불법 체류 단속 중 외국인 6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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