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해수욕장 5곳 줄였다…'선택과 집중'

기사등록 2025/03/04 14:49:56

밧개·안면·백사장·구름포·백리포 해수욕장 지정해제

올해 나머지 22개 해수욕장 운영

[태안=뉴시스] 안면해수욕장 전경. (사진=태안군 제공) 2025.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안면해수욕장 전경. (사진=태안군 제공) 2025.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4일 올해 해수욕장 5곳(밧개·안면·백사장·구름포·백리포) 지정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정해제는 지역 내 해수욕장의 지속 가능성 제고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다.

앞서 군은 지난달 말 군 해수욕장협의회를 갖고 이들 해수욕장에 대한 지정해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총 22개의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해수욕장이 27개에 달해 한정된 예산 분산과 지원인력 부족, 콘텐츠와 기반시설 투자 제한 등의 문제점이 야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해 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해수욕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32개 평가지표를 개발해 이번 지정해제에 활용했다.

이번에 지정해제된 해수욕장은 번영회 등 주체가 없거나 사유지로 개인야영장 등이 둘러 쌓여있어 진·출입이 어려운 곳 등이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지정해제는 단순히 해수욕장을 축소하는 것이 아닌 태안 해수욕장 관광개발 방향의 뱃머리를 트는 것"이라며 "앞으로 해수욕장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지정해제됐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건 해수욕장 운영기간 군과 해양경찰이 함께 안전관리를 해 오던 것이 온전히 해양경찰에게 넘어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이번 지정해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 해수욕장을 명품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해수욕장 지정해제에도 군 내 해수욕장 수는 강원도 고성(30개)에 이어 전국 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충남 태안군 해수욕장 5곳 줄였다…'선택과 집중'

기사등록 2025/03/04 14:49:5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