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로병원 로봇관절센터 정진원병원장

국제바로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서 약 300만명 이상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100세 시대가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인공관절 사용시기에 대한 임플란트 기간은 인간의 수명과 연관해 사용기간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얼마나 오래 사용하느냐가 관건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중년기 보존수술 시기를 늦추면 신체를 지탱하는 척추나 다른 질환으로 2차 질환의 가능성이 커지고, 오(O)자다리 변형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수술하는 인공관절수술 시기가 앞당겨 질수 있다.
이러한 보존적 연구방법은 인공관절 사용시기와 인공관절 수명을 연장하는데 필요할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 말기, 닳아진 부분만 인공관절 부분치환술로 안전하게 고령의 경우 증상에 따라 한국인에게 가장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해 볼수 있다.
닳아진 연골만 수술하는 무릎 관절내시경수술이나 인공관절 반치술 등의 자신의 관절을 보존하는 수술법이 가장 좋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1㎝미만의 절개로 구멍을 내서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최신내시경 장비를 삽입해 관절 내 파열된 연골이나 반월상 연골 손상, 염증 완화 등을 진단과 동시에 수술할수 있는 방법이다.
인공관절 반치환술은 무릎관절의 전체를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안쪽만 닳는 한국인의 특성상 부분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 주어 출혈도 적고 가장 안전하게 인공관절 수술하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반치환술은 기존 인공관절 수술보다 절개부위가 작고 출혈량이 적어 무수혈로 진행하면 염증이 적어 회복기간이 더욱 빨라 일상회복이 굉장히 빠르고 다음날 바로 보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3세대 로봇인공관절 수술과 한국형 임플란트 발전으로 5년더 쓰는 인공관절 수명이 가능해지고 있다.
차세대 로봇인공관절 수술기에서 3세대로 넘어가면서 인공지능(AI)학습으로 수술결과를 더욱 정확하게 나타내주고, 한국형 무릎인공관절 임플란트의 기구 발전으로 기존사용기간(15~20년)에서 5년을 더 연장할수 있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인공관절 수술시 사용되는 세라믹 인공관절은 치아처럼 임플란트라고 불리우며, 본원의 인공관절 임플란트는 국내 교수 의료진과 협업으로 한국형과 아시안핏에 맞게 개발단계부터 설계됐다.
로봇수술기로 커팅시부터 기구 삽입까지 뼈를 벗어나 돌출되는 오버행(overhang)을 최소화해 마모를 줄이고, 염증을 줄여 5년 더 쓸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009년 국내 최초 나사(NASA)기술의 무중력 보행장비로 수술회복 두 배 빨라 사용시기도 연장
국제바로병원은 NASA기술 무중력장비(G-trainer)는 체중부하를 50%~80%가량 낮춰 환자의 보행을 무중력상태로 체중부하 없이 보행을 도와주어 회복속도가 빠르고, 인공관절 사용 기간도 연장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G-Trainer라 불리는 무중력보행장비는 특수 고안된 슈트를 입고, 러닝머신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슈트안에는 공기를 주입시켜 사용자의 체중을 무중력상태로 만들어 1차 회복기간, 2차 회복기간을 나눠 중력을 분산시켜 무릎에 무리없이 보행운동이 가능해 빠른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국제바로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팀은 3세대 AI 로봇인공관절수술의 데이터축적을 통해서 현재 15~20년 사용하는 인공관절 임플란트를 5년 더 쓰는 임플란트 기술과 환자상태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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