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패티 머레이 등 다수의 의원 보이콧
트럼프 4일 의회에서 취임 이후 첫 연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민주당의 여러 의원이 4일(현지 시간)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보이콧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액시오스가 3일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워싱턴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03.04](https://img1.newsis.com/2025/03/04/NISI20250304_0000155174_web.jpg?rnd=20250304073054)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민주당의 여러 의원이 4일(현지 시간)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보이콧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액시오스가 3일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워싱턴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03.0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여러 의원이 4일(현지 시간)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후 첫 의회 연설을 보이콧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액시오스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중진 의원 중 한 명인 패티 머레이(워싱턴)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 의회 연설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론 와이든(민주·오리건) 상원의원도 의회 연설에 불참한다. 그는 대신 같은 시간에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도 참석하지 않는다.
그는 3일 CNN 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유니온'에 출연해 "의회 연설이 광대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가에 관한 진지한 대화가 아니라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집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결탁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미국 정부를 현금화하려는 일론 머스크를 두둔할 것으로 보인다"며 "나는 여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중진 의원 중 한 명인 패티 머레이(워싱턴)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 의회 연설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론 와이든(민주·오리건) 상원의원도 의회 연설에 불참한다. 그는 대신 같은 시간에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도 참석하지 않는다.
그는 3일 CNN 프로그램 '스테이트 오브 유니온'에 출연해 "의회 연설이 광대극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가에 관한 진지한 대화가 아니라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집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결탁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미국 정부를 현금화하려는 일론 머스크를 두둔할 것으로 보인다"며 "나는 여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2023.09.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9/27/NISI20230927_0001376010_web.jpg?rnd=20230927140924)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2023.09.27. *재판매 및 DB 금지
하와이가 지역구인 브라이언 샤츠 상원의원도 불참 의사를 밝혔다.
하원에선 돈 베이어(민주. 버몬트) 하원의원이 의회 연설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을 한다. 그는 의회 연설을 통해 연방정부 축소, 관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 외 현안 관련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은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로 불리진 않는다. 다만 국정운영 방향이나 현재까지 성과, 향후 계획, 국가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연례행사인 만큼 연두교서와 성격이 비슷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원에선 돈 베이어(민주. 버몬트) 하원의원이 의회 연설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을 한다. 그는 의회 연설을 통해 연방정부 축소, 관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 외 현안 관련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은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로 불리진 않는다. 다만 국정운영 방향이나 현재까지 성과, 향후 계획, 국가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연례행사인 만큼 연두교서와 성격이 비슷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