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브랜드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 청담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7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3억원으로 1.48%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3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일부 거래처의 채권 관련 대손충당금 설정 등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며 연결 실적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주요 자회사인 코슈메디컬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의 실적 호조와 본격적인 S2C(Social-to-Consumer) 사업 성과를 통해 상품 판매 이익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담글로벌은 국내외 브랜드 제품의 글로벌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출에 필수적인 인허가, 마케팅,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S2C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유통 채널 다변화와 수익성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청담글로벌 관계자는 "올해는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S2C기반 라이브 이커머스 사업의 매출 비중을 확대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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