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전시관 운영
![[서울=뉴시스] 2025 드론쇼 코리아.](https://img1.newsis.com/2025/03/03/NISI20250303_0001781893_web.jpg?rnd=20250303091728)
[서울=뉴시스] 2025 드론쇼 코리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관련 전시회인 '2025 드론쇼 코리아'가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국토부·국방부·우주항공청·부산시가 공동주최한 2025 드론쇼 코리아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전 세계 15개국 306개 드론 기업과 약 4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025 드론쇼 코리아에서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전시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했다. 전시관은 2023년부터 드론쇼 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드론 공간정보 기술(Drone Spatial Information Tech·DSIT)' 전문 기업 및 솔루션을 하나의 파빌리온 형태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드론 활용 공간정보 기업 18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전시장 중앙에 '공간정보 커뮤니티존'을 설치해 기업 간 교류 및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공측량 분야 활성화를 위한 드론 활용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디지털 트윈플랫폼 구축 등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국토부 공간정보제도과), '드론과 위성을 활용한 공간정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역할과 미래'((주)메이사) 등의 강연이 주목을 받았다. 또 국토지리정보원 이진혁 사무관은 드론 측량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계획과 공공측량 제도 홍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다수 체결됐다. 드론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드론디비전은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 및 해외 6개국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인 웨이즈원(주)과 ㈜시스테크도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드론 측량 기술은 기존의 지상측량 및 위성 측량에 비해 신속성, 비용절감, 고해상도 데이터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공간정보 신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 및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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