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 최대 100㎜ 이상…"밤부터 강풍 유의"

기사등록 2025/03/02 05:00: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비가 내리는 제주시 오라2동 인근 도로에서 전조등을 밝힌 자동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비가 내리는 제주시 오라2동 인근 도로에서 전조등을 밝힌 자동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일요일인 2일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고,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른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내일(3일)까지 20~80㎜,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내일(3일) 오전 사이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 이날 밤부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평년 11~13도)로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에선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점검 등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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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 최대 100㎜ 이상…"밤부터 강풍 유의"

기사등록 2025/03/02 0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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