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위한 건강튼튼교실 운영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의료정책 강화.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8/NISI20250228_0020717143_web.jpg?rnd=20250228160939)
[곡성=뉴시스] 전남 곡성군, 의료정책 강화. (사진=곡성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소아과 운영을 확대하고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는 등 의료정책을 강화한다.
곡성군은 소아과 진료 시간을 연장하고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 건강튼튼교실 등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4일부터 옥과통합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진료시간이 기존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정오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연장된다.
그동안 오전 진료만 가능해 유치원·학교 하교 이후 진료를 받지 못하는 불편이 있어 협의를 통해 진료 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옥과통합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개설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로 8000만원을 모금해 지난해 8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검진은 대송의료재단 곡성사랑병원이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혈액·소변·흉부 방사선 촬영 등 총 13개 항목을 검사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르신을 위한 백내장 무료수술도 이뤄진다.
곡성군과 협약을 맺은 광주 센트럴윤길중안과의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곡성군이 매월 1명을 추천하면 병원은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고 4월과 5월에는 곡성읍권과 옥과권에서 안과 의료봉사를 펼친다.
또 지역민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 등 인근지역의 10개 전문병원과 진료 협약을 맺었다.
협약 병원을 이용하는 곡성군 주민들은 예약, 상담, 진료, 검사 등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방문 당일 진료가 가능하다.
곡성지역은 농업이 대부분이며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맞춤형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곡성지역의 전체 인구 2만6566명 중 65세 이상은 1만765명(40.52%)으로 집계됐다.
건강튼튼교실은 4일부터 매주 1회 보건의료원 농업인재활센터에서 농업종사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전문 강사가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건의료원 1층 농업인재활센터는 물리치료사 등이 배치돼 농부증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에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집 근처에서 병원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