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 재개통 기념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가 교외선 재개통을 기념하며 3월15일 특별한 시티투어 '장흥 1DAY 투어 & 로맨틱 버스킹 열차 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의 숨겨진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펨투어 여행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면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예술적 감성을 아우르는 경이로운 여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목적지인 기산저수지에서는 호수 위로 펼쳐진 데크길을 여유롭게 내디디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마치 동양화 속 한 장면에 녹아드는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두 거장이 전시한 작품들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된다.
장욱진·민복진 미술관 및 조각공원에서는 실내외로 조화롭게 배치된 예술 작품들이 예술적 울림을 줄 예정이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별산과 함께하는 로맨틱 버스킹 열차'에서 펼쳐진다.
대곡역을 출발해 의정부역까지 이어지는 열차 안에서는 '사랑과 여행'을 주제로 한 감미로운 어쿠스틱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약 50분간 이어지는 이 공연은 열차의 흔들림마저 선율의 일부가 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시는 참가자들이 이번 특별한 여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별산 굿즈와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코레일투어 누리집(www.k-railtour.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한정된 15쌍(총 30명)이며 선착순 마감되므로 빠르게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교외선 재개통을 맞아 양주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자연과 예술,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여행을 통해 소중한 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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