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 국제적십자( ICRC)에 인도(종합)

기사등록 2025/02/27 08:20:34

최종수정 2025/02/27 08:32:24

ICRC 팀이 인수해 이스라엘군 케렘 샬롬 검문소에 전달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 서안과 가자의 가족 품에

[페타티크바=AP/뉴시스] 지난 2월 22일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오메르 웬케르트가 이스라엘의 페타 티크바에 도착하고 있다. 2025.02.27.
[페타티크바=AP/뉴시스] 지난 2월 22일 가자지구에서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오메르 웬케르트가 이스라엘의 페타 티크바에 도착하고 있다. 2025.02.2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가자지구의 하마스 무장정파 군대인 알콰삼 여단이 이스라엘 인질 4명의 시신을 26일 밤(현지시간)에 국제적십자위원회(ICCRC)에 인도했다고 하마스의 소식통을 인용한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마스 알 콰삼부대 군인들은 시신들을 ICRC팀에게 인계했고,  이 팀은 가자지구 남부의 케렘 샬롬관문에 있는 이스라엘군 검문소에 전달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대한 이스라엘군이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스라엘군은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6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정전협의에 따라 석방하기로 했다.  석방은 27일 새벽 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가자지구와 서안 지구에서는 수 백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가족들이 벌써 부터 모여서 석방된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 번 포로교환은 이집트의 중재로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이 타결한 정전 협정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그 동안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이 지연되면서 논란이 계속되어왔다.

이 번에 이스라엘 인질 시신의 인도로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62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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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 국제적십자( ICRC)에 인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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