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면적 381㎡, 지상 3층 규모
도시철도에서 5분 거리, 지리적 장점
![[부산=뉴시스] 26일 오후 해운대구에서 문을 여는 부산 창업가꿈 제4호점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2025.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6/NISI20250226_0001778497_web.jpg?rnd=20250226085758)
[부산=뉴시스] 26일 오후 해운대구에서 문을 여는 부산 창업가꿈 제4호점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2025.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인 '부산 창업가꿈' 제4호점이 26일 오후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개소한다.
이날 개소하는 4호점은 지난해 3월 1일 폐원한 국공립 세나어린이집을 리모델링했다.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변 경관이 밝게 바뀌면서 노인인구가 많은 반송동에 청년이 주도해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이 만들어져 주민들의 특별한 공간이 됐다. 운영은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전담한다.
4호점은 대지면적 381㎡, 연면적 467.97㎡의 지상 3층 규모로 사무 및 주거 공간 8실, 공유 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미디어아트 전시와 청년 카페를 운영하고, 분기별로 신기술의 관람과 주민 체험도 기획하고 있다.
4호점 입주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1월 지정된 부산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와 인접해 있어 센텀2지구 첨단산업 기반 시설과 연계한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기업들은 선정 후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으며, 소정의 임대보증금과 관리비만 실비로 부담 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창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다. 해운대구 도심에서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운영기관인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해운대구는 부산시의 조성사업비 9억원 외에 매년 1억50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하는 등 지역 내 성공적인 창업·주거 거점시설로 정착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개소식은 26일 오후 4시에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부산벤처기업협회장, 입주기업, 예비 청년창업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부산 창업가꿈'은 지난 2023년 6월 개소한 동서대, 부산경상대를 비롯, 2024년 11월 동의대점이 개소했고, 5호점인 동구(공공플랜)는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5곳이 다 조성되면 구·군과 협력해 네트워크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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