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키가 작냐" 시우민, 조정석 '닮은꼴' 일화…알고보니 키 비슷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가수 시우민(XIUMIN)이 가수 거미의 남편이자 배우 조정석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는 다이나믹 듀오와 거미가 출연했다.

이날 최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한 시우민을 보고 "약간 멀리서 보고 여기 거미 남편(조정석)이 와 있는 줄 알았다. 멀리서 봤을 때 비슷하다"며 깜짝 놀랐다.

이를 들은 거미도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며 시우민이 남편 조정석과 닮은꼴을 인정했다.

이에 시우민은 "그 소리 진짜 많이 들었다"며 과거 조정석으로 오해받은 일화를 전했다.

시우민은 "예전에 제가 입대하고 훈련하는데 아주머니들께서 '야. 야. 조정석이야' 하시더라. 그런데 옆에 계신 분이 '야 조정석이 저렇게 키가 작냐?' 하시더라"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다만 나무위키에 소개된 시우민의 키는 172.1㎝로 조정석 키(174㎝)와 비슷하다.

한편 시우민은 2년 6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소속사 INB100은 지난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시우민의 두 번째 미니 앨범 'Interview X(인터뷰 X)' 이미지를 공개했다.

'Interview X'는 타이틀곡인 'WHEE!(위!)'를 비롯해 'Can’t Help Myself(캔트 헬프 마이셀프)', 'Make You LaLa(메이크 유 라라)', 'Switch Off(스위치 오프)', 'Lost Paradise(로스트 파라다이스)', 'Love is U(러브 이즈 유)'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여섯 곡을 담아낸다.

미니 2집 'Interview X'는 오는 3월 10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우민은 와이낫미디어 새 드라마 '허식당'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을 이어간다.

'허식당'은 타임슬립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조선 시대에 살던 남자가 400년 후 현대로 넘어와 식당을 운영하는 이야기다.

시우민이 자타공인 천재 '허균'을 맡았다. '허균'은 조선 최초의 맛 칼럼니스트로, 역모죄를 뒤집어쓴 친구들 소식에 유배지에서 도망치던 중 타임슬립 한다.

황소정 인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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