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인제대 석좌교수 초빙. 사진 왼편부터 전장수 석좌교수, 전민현 총장, 박태원 석좌교수, 이대희 대외부총장. 2025.2.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4/NISI20250224_0001776977_web.jpg?rnd=20250224132855)
[김해=뉴시스]인제대 석좌교수 초빙. 사진 왼편부터 전장수 석좌교수, 전민현 총장, 박태원 석좌교수, 이대희 대외부총장. 2025.2.24.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는 불교철학·원효철학 연구의 권위자인 박태원 교수와 생명과학·노화 연구를 선도해온 전장수 교수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고 24일 밝혔다.
박태원 교수는 불교철학과 원효 사상 연구에서 학계에 중요한 기여를 해온 학자로 25년간 울산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에 매진했다.
이후 영산대 화쟁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불교사상 연구를 심화시켰다. 그는 원효 전서 번역(총 20종 10권)을 수행하고, 한국연구재단의 우수학자 지원사업과 토대연구지원사업을 주도하며 연구 기반을 확장했다.
대표 저서로 '원효의 통섭철학'(학술원 우수학술도서) 포함 총 15권을 출간했으며, 등재 학술지 논문 56편을 발표했다.
전장수 교수는 국내 생명과학 및 노화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한 학자로 경북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 및 특훈교수를 역임하며 연구와 교육을 이끌어왔다.
그는 GIST 대학원장 겸 교학처장을 맡아 학문 기획과 교육 행정에서도 역량을 발휘했으며, 세포다이나믹스연구센터(SRC) 센터장, 연골퇴행제어연구단 리더연구단장, 생명노화융합연구 사업단장 등을 맡아 연구를 주도했다.
그의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기초과학 우수 50선, 국가개발과제 우수 100선(2011·2014·2020), 기초과학 우수 10선(2019) 등에 포함되며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민현 총장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온 석좌교수님들의 합류가 인제대의 학문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분의 연구가 인제대의 학문적·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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