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내일연구원 "시민자치 새로운 모델 구축해야"

기사등록 2025/02/23 19:18:38

23일 '시대전환 원주포럼'

제1차 시대전환 원주포럼. *재판매 및 DB 금지
제1차 시대전환 원주포럼.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불확실한 정치, 경제적 시대를 대비해 원주시민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원주내일연구원은 상지대학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지역 정치인, 시민단체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시대전환 원주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럼 첫 순서로는 유기준 전 상지대 교수가 '위기의 시대, 일상 회복을 위한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위기 극복의 주체인 원주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공유·공감할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평화도시 원주의 정체성과 미래 정신(황도근 상지대 교수) ▲AI 시대, 지방 도시의 기회와 역할(윤정기 KAIST 물리학 박사) ▲청년도시 원주를 위한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이덕수 한라대 교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자치 원주시대 구현(김형종 연세대 교수) 등 전문가들의 제언으로 진행됐다.

구자열 이사장은 "원주는 시민이 정책을 만들고 권리를 누리는 시민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단순한 담론이 아닌 실천을 통해 원주의 내일을 그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대전환 원주포럼'은 (사)원주내일연구원이 정례적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포럼이다.

시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원주에서부터 솔루션을 찾아 지역에서 중앙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확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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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내일연구원 "시민자치 새로운 모델 구축해야"

기사등록 2025/02/23 19:18: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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