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60대 女킬러…이혜영 '파과', 전세계 뒤흔들었다

기사등록 2025/02/23 14:57:45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영화 '파과'가 초청됐다. 사진은 배우 이혜영. (사진=NEW, ©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영화 '파과'가 초청됐다. 사진은 배우 이혜영. (사진=NEW, ©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영화 '파과'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공식 초청된 '파과'(감독 민규동)는 레드카펫 및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최근 마무리했다.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의 숨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개막식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민규동 감독과 배우 이혜영이 참석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혜영은 영화 '땡볕'(1985·감독 하명중) 이후 40년 만에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혜영은 금발 헤어 스타일과 세련된 수트 핏, 우아한 자태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전 세계 최초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던 월드 프리미어 상영은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이끌었다.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한 민 감독과 이혜영, 배우 김성철은 관객들을 만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했다.

트리시아 터틀(Tricia Tuttle)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압도적인 연기에 우리는 놀라울 뿐이었다"며 아낌없는 극찬을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스크린데일리는 "강렬한 액션과 감성적 요소가 묘하게 어우러지며 오케스트라 음악은 압도적이다, 60대 주인공 캐릭터는 영화계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인상적이다. 마지막 장면은 수많은 액션 신 중에서도 매혹적이다"고 극찬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모든 장르를 정복한 베테랑 민규동 감독의 작품이다. 나이 듦의 외로움에 대한 명상을 그린 액션 영화"라고 했다.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는 "익숙함을 새로운 방식으로 리믹스한 작품"이라고 평하며, 60대 여성 킬러라는 유례없는 캐릭터가 선사할 새로운 액션과 매혹적인 서사에 주목했다.

'파과'는 오는 5월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공식 초청된 '파과'가 쏟아지는 극찬 세례 속 영화제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NEW, ©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공식 초청된 '파과'가 쏟아지는 극찬 세례 속 영화제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NEW, ©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영화 '파과'가 초청됐다. 사진은 민규동 감독. (사진=NEW, ©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영화 '파과'가 초청됐다. 사진은 민규동 감독. (사진=NEW, ©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영화 '파과'가 초청됐다. 사진은 배우 김성철. (사진=NEW,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영화 '파과'가 초청됐다. 사진은 배우 김성철. (사진=NEW,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영화 '파과'가 초청됐다. 사진은 민규동 감독(왼쪽부터), 이혜영, 김성철. (사진=NEW, ©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섹션에 영화 '파과'가 초청됐다. 사진은 민규동 감독(왼쪽부터), 이혜영, 김성철. (사진=NEW, © Richard Hübner / Berlinale 2025 제공) 2025.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례없는 60대 女킬러…이혜영 '파과', 전세계 뒤흔들었다

기사등록 2025/02/23 14:57:4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