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두 달 가까이 공석 중인 충북도 행정부지사 인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정선용 전 행정부지사가 지난해 12월30일 공직을 마무리한 가운데 후임 인사가 다음주께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도 행정부지사 공백은 두 달 가까이 장기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도는 지난해 12월 후임자를 인선하기 위해 인사 검증에 나섰지만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 후폭풍으로 인선 작업이 멈춰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지난달 강원도, 대구시, 충남도 행정부지사·부시장 인사가 나오면서 도 행정부지사 인사도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 행정부지사 후임으로는 제천 출신 대통령비서실 A 비서관(1급 관리관)이 유력하다.
그동안 고교 동문인 행안부 소속 B 관리관이 자천타천 거론됐지만 행안부 내부 사정에 따라 A 비서관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역시 이 같은 인사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A 비서관이 후임 행정부지사로 임용될 가능성이 높다.
행정부지사는 도와 행안부가 협의해 적임자를 내정하고 행안부 장관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도 관계자는 "행안부 내부 사정으로 인사가 늦어지고 있지만 3.1절 연휴를 전후해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근 손인석 정무특별보좌관을 선임한 도는 산하기관장 후임 인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연구원은 지난달 초 사의를 표명한 황인성 원장 후임 인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고 충북테크노파크도 신임 원장 선임 절차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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