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로 완전 비대면화 시행
앱에서 서류제출, 대출약정·등기서명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2025.02.0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20682005_web.jpg?rnd=2025020414334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2025.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우리은행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아낌e보금자리론' 신청 업무를 영업점 방문없이 완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주택 구입, 전세자금 반환, 기존 대출 상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심사가 완료(대출승인)되면 은행에 방문해 필수 서류를 제출하고 대출 약정·근저당권설정을 위한 등기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우리WON뱅킹' 앱에서 비대면으로 서류 제출, 대출 약정, 등기서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배우자와의 공동명의 진행도 가능하다.
다만 등기필정보(등기권리증)를 분실하거나 후취담보 조건 등 전자등기가 불가한 경우에는 일부 업무를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업무의 완전 비대면화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쉽고 빠르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호응하고 고객 편의 증진에 앞장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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