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논의 고대…'협력'이 첫 메시지“
중국 외교부 "21일 밤 허리펑 부총리와 영상 통화"
![[워싱턴=AP/뉴시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명자 시절인 1월16일(현지 시간) 상원 재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21.](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0034344_web.jpg?rnd=20250117024812)
[워싱턴=AP/뉴시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명자 시절인 1월16일(현지 시간) 상원 재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21.
[서울·베이징=뉴시스]김난영 기자, 박정규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경제 수장이 금명간 통화할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내일(21일) 아침 중국 측 카운터파트와 첫 통화를 한다"라고 밝혔다.
통화 상대방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통화 대상이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임을 공식 확인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미 경제무역의 중국 측 수장인 허 부총리는 오늘 밤 미국 측 요청에 따라 베센트 장관과 영상 통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미 경제 분야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부총리는 중국의 경제 담당 수장으로 바이든 정부의 재닛 옐런 전 재무장관과도 수차례 만나거나 통화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서 첫 통화인 만큼, 메시지는 '협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센트 장관은 "협력하기를 원한다"를 첫 메시지로 발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중 간 최대 현안인 펜타닐 문제와 관련해 전구체 물질의 유입 중단 필요성도 강조할 전망이다. 수출을 통한 경제 성장이라는 중국의 기조 변화도 장기적으로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통화는 정말로 간단한 예비 대화"라며 "하지만 상황이 진전될수록 중국은 내수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경제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외환 정책과 관련, 위안화를 "가치를 평가하기 매우 어려운 통화"라고 규정했다. 향후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자금 회수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추가 관세 여부를 두고는 "그의 협상력을 잃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베센트 장관은 내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중국 측도 참석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내일(21일) 아침 중국 측 카운터파트와 첫 통화를 한다"라고 밝혔다.
통화 상대방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통화 대상이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임을 공식 확인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미 경제무역의 중국 측 수장인 허 부총리는 오늘 밤 미국 측 요청에 따라 베센트 장관과 영상 통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미 경제 분야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부총리는 중국의 경제 담당 수장으로 바이든 정부의 재닛 옐런 전 재무장관과도 수차례 만나거나 통화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서 첫 통화인 만큼, 메시지는 '협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센트 장관은 "협력하기를 원한다"를 첫 메시지로 발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중 간 최대 현안인 펜타닐 문제와 관련해 전구체 물질의 유입 중단 필요성도 강조할 전망이다. 수출을 통한 경제 성장이라는 중국의 기조 변화도 장기적으로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통화는 정말로 간단한 예비 대화"라며 "하지만 상황이 진전될수록 중국은 내수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경제를 재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외환 정책과 관련, 위안화를 "가치를 평가하기 매우 어려운 통화"라고 규정했다. 향후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자금 회수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추가 관세 여부를 두고는 "그의 협상력을 잃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베센트 장관은 내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중국 측도 참석하지 않는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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