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민폐된 막장 대전시의회"

기사등록 2025/02/21 17:11:58

"원색적 감정싸움에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20일 제284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20일 제284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5.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1일 대전시의회가 시민에게 민폐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종선(유성구1), 김선광(중구2) 시의원이 각각 신상발언을 통해 원색적 언사를 동원하면서 상대에 대한 비난을 퍼부은 것에 대한 비판이다.

두 사람은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부의장 선출 무산과 업무추진비 사용, 공무국외출장 및 의정활동 자세 등을 고리로 강하게 충돌했었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의회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채 끝없는 추태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시민을 위한 정책 논의는 고사하고 자리싸움과 막말, 예산 유용이 판치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의기관이어야 할 의회가 저잣거리 싸움판으로 전락한 막장 드라마"라면서 "여기에 더해 숨진 부의장의 업무추진비를 의장단이 나눠 쓴 사실까지 폭로되면서 의원들의 도덕적 해이는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조롱까지, 동료 의원들 간 원색적 언쟁은 단순한 의견 충돌을 넘어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의회의 품격은 바닥을 쳤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시민들은 경기 침체 속에 고물가·고금리로 생계를 위협받으며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초등학생 피살 사건과 같은 사회적 비극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힘 소속 대전시의원들은 오직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 다툼에만 몰두하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변명과 회피가 아닌, 시민 앞에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하는 것이야말로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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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민폐된 막장 대전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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