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음 고도화" 울산 북구, 빅데이터 분석 본격 나선다

기사등록 2025/02/21 17:06:49

최종수정 2025/02/21 17:46:56

[울산=뉴시스] 울산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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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북구는 공간이음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민간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데이터와 직원, 주민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 3년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는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 가속화와 문화 정착, 2단계는 데이터 활용 의무화 및 공간정보와 드론의 접목, 3단계는 신규 표준 분석모델 개발 및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우선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유동인구(통신사)와 소비(카드사) 데이터 기반의 공간정보 분석으로 정책 결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진행된 부서별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CCTV 취약지역 분석, 주차수급 실태현황 정책지도 제작, 산림병해충 방제관리 분석 등 주민 일상생활에 밀접하면서도 정책 활용도가 높은 과제를 분석해 행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공데이터 갱신과 함께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추가 발굴해 지속가능한 공간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한다.

이와 함께 현재 관리하고 있는 내부 행정데이터에 대한 정확성을 검토해 데이터 품질관리에도 나선다.

올해는 또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인 맵갤러리를 최신현황에 맞춰 갱신하고 추가로 제작해 스마트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공간이음 고도화 사업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과학적 의사결정 기반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행정에 대한 신뢰도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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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음 고도화" 울산 북구, 빅데이터 분석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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