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000여곳 화재 안전조사 실시"

기사등록 2025/02/21 12:14:50

최종수정 2025/02/21 13:48:24

조업 선원에 팽창형 조끼 무상공급…안전감독관 확충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 안전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 안전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은 21일 부산 기장군 신축 공사장 화재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고자 다음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000여곳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안전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를 보면 당정은 다음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000여곳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임시 소방시설 화재 안전 기준 준수 여부와 가용물 취급 장소 용적 제한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는 냉동·냉장창고 신축, 마감공정 건설 현장 등 1147곳에 대한 화재 안전 조치 이행 여부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건축물을 사용한 관계자의 화재 안전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소방시설공사법, 화재예방법 등 관계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해방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 3000곳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소규모 건설 현장으로 대상으로 추락 방지 에어백, 인공지능(AI) CCTV  등 스마트 안전 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당정은 어선 사고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조업 선원들에게 팽창식 조끼를 무상공급 하고, 어선원 안전감독관도 늘리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연근해 어업발전법 제정도 추진된다. 여기에는 어선 위치 발신 작동 의무 위반 시 제재 강화, 무리한 조업 방지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서해 접경지역 GPS 교란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지상파 항법시스템 보급도 검토 중이다.

당정은 기존 신공항에 대한 종단 안전구역 확보 등 공항시설 개선과 조류충돌예방 활동 강화, 기내 보조배터리 관리 방안 등 항공안전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봄철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을 늘리고, 야간 산불 진화를 위해 241개 기관으로 구성한 신속 대응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산사태 취약 지약과 저수지 옹벽사면 등 분야별 해빙기 안전 점검도 이뤄진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관계부처 건의사항으로 지자체의 사고 점검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국민 안전사고 예방 관련 장비 현대화를 위해 재정당국과의 협의에 당이 힘을 보태달라는 건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분야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보다 강화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위험 현장은 신속하고 면밀히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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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내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000여곳 화재 안전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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