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2차전 홈 경기서 1-0 승리
8강 상대는 방콕 제압한 시드니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박재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5036_web.jpg?rnd=20250220204146)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박재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포트FC(태국)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트와의 2024~2025시즌 ACL2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합계 점수 5-0(4-0 승·1-0 승)으로 포트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8강에서는 방콕 유나이티드(태국)를 꺾고 올라온 시드니FC(호주)와 격돌한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ACL2 조별리그 H조를 1위로 통과해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지난 13일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이어 2차전 홈 경기를 잡고 8강에 올랐다.
유망주 박재용이 킥오프 5분 만에 골망을 가른 게 결승골로 이어졌다.
레전드 최철순은 전북 소속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최철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5037_web.jpg?rnd=20250220204219)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최철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은 티아고를 필두로 김진규, 박재용, 권창훈, 한국영, 박진섭, 최철순 등이 선발로 나왔다.
이른 시간 전북이 균형을 깼다.
전반 5분 권창훈 코너킥이 날카롭게 향했다. 박재용이 바꾸는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북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1분 권창훈이 바이시클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부족했다.
후반 24분 티아고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김태현, 한국영, 박진섭 대신 안현범, 이영재, 김한준을 투입하며 고삐를 당겼다.
뒤이어 후반 25분 티아고가 나오고 안드리고가 들어갔다.
포트도 몇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으나 득점까지 연결하진 못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전북은 포트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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