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근로자 급여 증가율 전국 군 단위 '1위'

기사등록 2025/02/20 15:02:19

2023년 3954만원…7년전 대비 1165만원↑

전국 시군구 5위·충북 11개 시군 1위 기록

[진천=뉴시스] 진천군 평균급여 증가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진천군 제공) 2025.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진천군 평균급여 증가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진천군 제공) 2025.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진천군 근로자들의 급여 증가율이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에서 발표한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주소지 기준 진천군 근로자 평균 급여는 3954만원으로 7년 전인 2016년 2789만원 대비 1165만원 증가했다.
 
이 기간 증가율은 41.8%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은 30.8%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는 5위, 충북 11개 시군 중에서는 증가율·증가액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원천징수지 기준 단일 연도 평균 급여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9년간 매년 1조원 이상, 누적액 12조8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1만92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만8500여 명의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군 관계자는 "평균 급여의 증가는 곧 지역 주민들의 삶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정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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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근로자 급여 증가율 전국 군 단위 '1위'

기사등록 2025/02/20 15:02: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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