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 성벽 보존'…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 사실상 무산

기사등록 2025/02/20 13:39:4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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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 주택재개발 구역에서 나온 후백제 시대 성벽 보존결정이 나오면서 재개발이 사실상 무산됐다.

2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 제2차 매장유산분과 위원회는 전주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보존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매장유산분과는 재개발조합원에 대한 보상 대책 마련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는 관계 법령 검토와 보상자문위원회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국비와 도비, 자체 재원을 활용해 보상액을 마련하게 됐다. 보상액은 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진다.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 전주시 인후동 종광대2구역에 대해 지난해 초부터 전북문화유산연구원이 진행한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자연 지형을 이용해 흙으로 쌓은 130m 길이의 성벽이 확인됐다. 성벽 인근에서는 동고산성에서 발굴된 것과 같은 후백제 유물인 기와도 나왔다.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은 전주시 인후동1가 171-1번지 일대 3만1243㎡의 옛 주택을 헐고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전용면적 33~84㎡ 공동주택 53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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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성벽 보존'…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 사실상 무산

기사등록 2025/02/20 13:39: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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