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경영 일선서 물러나
![[서울=뉴시스] 한국다케다제약은 문희석 대표가 이달 말을 기점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다케다제약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290_web.jpg?rnd=20250220095401)
[서울=뉴시스] 한국다케다제약은 문희석 대표가 이달 말을 기점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다케다제약 제공) 2025.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다케다제약은 문희석 대표가 이달 말을 기점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20일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회사의 성장을 이끌며 스페셜티 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 및 혁신 치료제 도입, 조직문화 혁신 등을 이끌었다.
문희석 대표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다수 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약 35년 동안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샤이어 파마 코리아의 초대 대표로서 항암제, 희귀질환, 위장관질환 등 다양한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회사의 성장과 조직 통합을 이끌었다.
2019년부터는 통합된 한국다케다제약의 대표로서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부합하는 스페셜티 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데 주력했다. 제줄라, 리브텐시티, 오비주르 등 여러 혁신적 치료제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출시된 바 있다. 문 대표의 전략적 사업 전환은 한국다케다제약이 국내에서 스페셜티 케어 선도기업으로 변화하는데 기여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문 대표는 퇴임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다케다제약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