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C, 교육부 및 각 대학에 공문 발송
국회, 의사 수급추계위 설치 법안 심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규모를 각 대학이 100%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19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앞에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02.1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20705965_web.jpg?rnd=2025021914391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규모를 각 대학이 100%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19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앞에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의대 학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0명으로 해야 한다고 교육당국과 각 대학에 요구했다.
19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최근 교육부와 각 의대 총장들에게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KAMC는 각 의대·의전원의 학장·원장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공문을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재설정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골자로 한 의료개혁을 추진했으며 의대 정원은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됐다.
단 의료개혁 발표 직후 전공의 이탈 등으로 발생한 의료대란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2026학년도 정원을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제1법안소위를 열고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법안을 심사했다. 복지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대학의 장이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의대 모집 인원을 2025년 4월 30일까지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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