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외수입 토론회…"운영 관리 혁신"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함께 세외수입 증대와 관리혁신 방안을 주제로 세외수입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학계·연구원 전문가와 시의회, 공무원, 창원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남표 창원시장과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 임상빈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세외수입 운영관리 혁신 방안을 주제로 창원시의 재정과 세외수입 현황을 분석해 세외수입 관리체계 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황휘욱 창원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재정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증대 방안을 주제로 창원시립상복공원 원가 분석을 중심으로 세외수입의 사용료·수수료 부분에 대한 단계적 요금 현실화 필요성과 원가분석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최병호 부산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태완 경남대 교수, 성보빈 창원시의회 의원, 정승영 국립창원대 교수, 정영석 부산시 영도구 세무과 주무관, 정창용 경남연구원 경남공공투자관리센터장이 토론자로 참가해 토론을 이어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토론회가 세외수입 운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고, 창원시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세외수입 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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