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고교생·재학생·졸업생 취업' 3개 사업에 선정

기사등록 2025/02/19 10:51:58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

[울산=뉴시스]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과학대학교 전경.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재학생, 졸업생 대상의 취업 관련 3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3개 사업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고교생과 청년(재학생·졸업생)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전문대학 중에서 3개 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울산과학대가 유일하고, 일반대학은 국립창원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두 곳이 모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사업 공고를 내고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 중에서 사업 운영대학을 선정한다고 알렸다. 울산과학대는 2023년 2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이 사업을 운영한다.

울산과학대가 선정된 3개 사업의 운영 기간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운영 기간과 같아서 울산과학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이 사업들을 운영하게 된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상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고교생이 진로 및 경력 개발에 관심을 가지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직업·진로 탐색 서비스와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참여 학생이 직업훈련 및 졸업 후에도 취업하지 못하면 상담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대학생에게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해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울산과학대는 직업·진로 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돕고, 이후에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재학생을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분류해 1대 1 심층 상담을 거친 후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간 사후 관리와 수당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과학대는 대학의 취업 컨설턴트를 활용해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미취업 졸업생을 '미취업자-조기 퇴사자-경력 초기 취업자' 등으로 세분화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취업자 대상 1대 1 맞춤형 상담, 특화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취업을 알선하고, 심리·정서 관련 상담까지 지원해 미취업자와 조기 퇴사자의 노동시장 진입과 이른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울산과학대 이주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그동안 대학의 진로취업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을 잘 운영해서 지역사회의 예비 청년인 고등학생과 청년인 재학생, 미취업 졸업생의 취업, 경제활동,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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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고교생·재학생·졸업생 취업' 3개 사업에 선정

기사등록 2025/02/19 10:51: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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