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곽종근 증언 거짓으로 왜곡…망발 서슴지 않아"
명태균 게이트 중간수사 결과엔 "쭉정이 맹탕…특검 필요"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8.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20704041_web.jpg?rnd=2025021809585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한이재 수습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12·3 내란사태 종식과 국가정상화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야 할 여당 대표가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내란을 부정하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권 위원장은) 어제 비대위 회의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증언을 마치 거짓인 것처럼 왜곡하며 실제 내란행위가 없었던 거 아니냐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12월3일 국회에 있었더라도 (비상계엄 해제 요구)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을 거라 말했다"며 "그 이유는 더 가관이다. 덮어놓고 야당과 똑같이 행동하는 것은 여당으로서 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12·3 내란은 헌법과 법률은 물론 국민 평균적 상식 무참히 짓밟은 명백하고도 엄중한 범죄"라며 "그런데도 권 비대위원장 이 모든 사실을 부정하고 말도 안 되는 궤변과 헛소리로 12·3 내란을 비호하고 헌법재판소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아니라 내란의힘이 되길 원하는 게 아니라면 하루빨리 광기와 망상에서 깨어나 상식과 이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창원지검이 전날 발표한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두고서는 "알맹이가 쏙 빠진 쭉정이 맹탕 발표였다"며 특별검사(특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명태균 게이트 핵심인 윤석열·김건희 부부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후속 수사를 아예 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증거를 잡고도 일부러 숨기고 있거나 둘 중 하나 아니냐"며 "공천개입과 국정농단 몸통인 김건희에 대한 소환조사나 압수수색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창원지검은 4개월 내내 허송세월만 하다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 버렸다"며 "검찰이 윤·김 부부에 대한 수사를 한없이 지연시키거나 은폐,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의심만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명태균 특검이 답"이라며 "12·3 내란사태의 직접적 원인이 된 명태균 게이트의 전모를 밝히고 부정과 부패로 나라 망친자들을 단죄하기 위해 특검이 필수불가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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