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UNIST, 울산 장기 발전 싱크탱크 역할을"

기사등록 2025/02/17 16:35:32

지역 혁신성장 모색 간담회

[울산=뉴시스]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국회의원은 17일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유니스트(UNIST)와 함께 지역사회의 혁신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구상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서범수 의원 제공) 2025.02.1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국회의원은 17일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유니스트(UNIST)와 함께 지역사회의 혁신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구상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서범수 의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국회의원은 17일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유니스트(UNIST)와 함께 지역사회의 혁신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구상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 의원을 비롯해 김종훈·홍성우 시의원, 박종래 유니스트 총장, 배성철 교육부총장, 안현실 연구부총장, 박인철 교무처장, 김관명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 애로 기술 지원센터·지역미래전략센터·양자융합원·AI연구원 설립과 지역 발전 과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배 교육부총장의 유니스트 소개 및 연구 성과 발표에 이어 박종래 총장은 “유니스트는 연구·창업·산학협력의 중심지로서 그동안 쌓아온 과학기술 역량을 울산의 혁신과 연결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산·학·행정이 긴밀히 협업해 울산이 새로운 미래 산업 도시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안 연구부총장은 ‘중소기업 애로 기술 지원센터’ 설립안을 제안했다.

울산지역 내 상당수 중소기업이 연구시설과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유니스트가 보유한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전면 개방해 이들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R&D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중소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부총장은 ‘지역미래전략센터(가칭)’ 구상을 밝혔다.

그는 “울산이 3대 제조업(조선·자동차·석유화학)에 기반한 산업구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하려면, 미래 산업 육성과 도시 계획을 아우르는 전문 싱크탱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 의원 역시 공감대를 표하며 “지자체의 산업·행정 정책과 유니스트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자 및 AI 분야에서도 대규모 인프라 구축 필요성도 제기했다.

미·중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자기술은 한국이 도전장을 내밀어야 할 핵심 분야로 ‘양자융합원’ 설립을 통해 울산이 연구·인력 양성의 거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AI연구원과 관련해서는 유니스트가 운영 중인 AI 대학원을 확장하고,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전통 제조업과의 접목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참석자들은 청년 창업 특구 조성, 주거 및 교육 인프라 확충, 지역 공무원·주민 대상 AI·기술 교육 확대 등도 폭넓게 논의했다.

유니스트 측은 KTX 울산역~유니스트 사이를 문화·창업 공간으로 꾸미자는 제안을 내놓았고, 우수 교수·연구자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숙소 및 자녀 교육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서 의원은 “울산시의 장기 발전전략 수립 과정에 유니스트가 싱크탱크 역할을 맡아 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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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 "UNIST, 울산 장기 발전 싱크탱크 역할을"

기사등록 2025/02/17 16:35: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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