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중앙호수공원에 어울광장 생긴다

기사등록 2025/02/17 15:59:37

어울교 인근 문화예술활동·전시공간으로 활용 예정

악취 해소 위한 배수로와 상부 산책로로 꾸며져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서산중앙호수공원 야경. 2025.02.17.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서산중앙호수공원 야경. 2025.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 중앙호수공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한다.

17일 서산시는 중앙호수공원 어울교 인근에  다양한 문화예술활동과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어울광장(데크광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준공된 공원은 그동안 도심 속 시민 문화 향유 및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맡아 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공원 조성이 16년이 넘어 시설 개선에 대한 시민 요구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그간 탄성 트랙 교체, 경관조명 설치, 맨발 황톳길 조성 등을 만들어 왔다.

올해는 어울교 주변 환경 개선사업으로 어울광장과 호수 내 배수시설을 설치한다.

어울광장은 공원 원형광장 반대편 1123㎡ 부지에 18억50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세워진다.

시는 또 어울교 주변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배수로를 설치하고 상부에는 산책로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도심 속 허파로 시민에게 질 높은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중앙호수공원의 기능을 대폭 향상하겠다"며 "서산시가 가진 자원을 활용·보호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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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중앙호수공원에 어울광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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