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졸업생 배출…최고령 만 85세

제2회 청춘학당 졸업식.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제2회 청춘학당 졸업식'을 열고 교육을 수료한 32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 사북공공도서관, 아우라지·무지개작은도서관 등에서 진행됐다.
졸업생 평균 연령은 75세다. 최고령 졸업생은 만 85세로 나이를 초월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돋보였다.
현재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기초문해교육, 디지털문해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약 4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키오스크 교육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배움에 나이가 없음을 증명해 준 학습자의 열정과 용기에 아낌없는 박수와 축하를 보낸다"며 "배움으로 인생의 새봄을 맞이한 졸업생의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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