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리모델링 마치고 18일 재개관

기사등록 2025/02/17 08:54:25

'탄소중립 실천' 체험 위주로 새 단장

[부산=뉴시스] 새롭게 재단장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내부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새롭게 재단장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내부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5.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북구의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18일 재개관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18일 임시 개관 후, 오는 28일부터 전면 재개관한다.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녹색생활 체험교육을 위해 2014년 7월에 개관했다. 전시·체험시설과 함께 기후변화 교육 및 맞춤형 기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개관 이후, 총 70여만 명이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유아와 초등학생에 특화된 체험과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 수요와 최근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기존 시설을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기후위기 악당을 물리치는 '가디언즈'가 돼 지구를 구하는 주제로,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하 1층은 수소연료전지발전, 빗물 재활용, 지열 등 에너지절약 시설의 관람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상 1층은 방문객 접수 및 교육 공간, 2층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시설을 만들었다. 옥상층에는 신재생에너지 놀이터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방탈출 게임을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용 시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단,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 시 전문 기후해설사를 통해 체험 공간에 대한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에 새 단장한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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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리모델링 마치고 18일 재개관

기사등록 2025/02/17 08:54: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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