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흉기 든 남성 오인 신고…경찰 출동 소동

기사등록 2025/02/15 18:18:37

최종수정 2025/02/15 18:20:25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아파트 앞을 배회 중이라는 오인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께 "한 남성이 손에 흉기를 들고 아파트 앞 도로에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강력팀 2개팀, 순찰대 1개팀을 동원해 CCTV 영상 분석 등으로 해당 남성을 추적해 약 2시간 만에 거주지에서 A(70대)씨를 발견했다.

A씨는 아파트 앞에 딸을 마중나가던 중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과도'를 버린 것을 발견하고 본인이 쓸 목적으로 들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A씨는 붉은색 신발을 신고 있어서 오해를 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붉은색 신발이 피로 오해할 수 있었고, 칼을 든 남성이 여성과 같이 있어서 오해할 만했다"며 "가족들이 있는 집에 가보니 오해였다는 것을 확인하고 범죄를 저지를 징후가 없어서 상황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또 "아무래도 최근에 강력사건이 많이 발생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시민들이 관련 신고를 적극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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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흉기 든 남성 오인 신고…경찰 출동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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