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연하와 5월 결혼설' 전현무, 입 열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나운서 출신 MC 전현무가 20세 연하 KBS 아나운서 홍주연과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전현무는 14일 오후 방송한 MBN·채널S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17회에서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최근 스무 살 연하의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났는데 (자신의) 열애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질문을 던지자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전현무는 무엇보다 "난 이미 만신창이지만 그 친구(홍주연)에게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열애설에 대한 대처 방식에 대해선 "상대방에게 '괜찮냐'고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하면 그냥 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열애설에 대해선 "방송판이 바뀌어 신입 아나운서가 주목 받기 쉽지 않다. 이렇게라도 이름이 알려지는 게 (상대방에게) 'OK'라면, 그냥 그렇게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곽튜브가 "촬영을 떠나 실제로 설렌 적은 없냐"고 묻자 이 질문에 무대응으로 일관해 웃겼다.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최근 방송에선 전현무와 홍주연을 엮는 농담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전현무 역시 처음엔 이 농담을 받아들이며 장난을 쳤는데 3월 결혼설, 5월 결혼설 등 끊임없이 루머가 번지는 상황이다.


전현무는 '사당귀'에서 "엄마한테 3월에 결혼하냐고 전화 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홍주연에게 미안하다며 케이크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전현무·곽튜브가 배우 최다니엘과 만나 '닭갈비 찐 맛집'을 찾아 나서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강원 춘천에 나타난 전현무는 "닭갈비 진짜 강자를 찾아보자!"며 곽튜브와 최다니엘을 이끌고 '길거리 인터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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