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힘, 윤과 야합해 헌재 공격…남미 마약 카르텔이냐"

기사등록 2025/02/14 14:20:10

"의원 전원 사즉생 각오로 내란 사태 종식"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3. kch05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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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국민의힘이 윤석열과 야합해 폭도를 부추기고 헌법재판소를 공격하고 있다"며 "단 하루라도 빨리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 공범과 잔당들을 일망타진해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내란범들을 사회와 격리해야 우리 국민이 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이재명 대표 등이 'A급 수거 대상'으로 분류돼 있다며 "단순 체포에 그치지 않고 가스와 폭파, 침몰 등 방법을 동원해 사살까지 감행하고 북한을 동원해 증거를 인멸한다는 계획까지 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언론 보도의 노 전 사령관 수첩에 따르면 윤석열 정권에 저항하는 정치인, 판사, 언론인, 종교인, 시민단체, 심지어 전직 대통령까지 체포·사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며 "오로지 윤석열 정권의 유지와 장기 집권을 획책하기 위해 테러와 살인도 서슴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와중에도 윤석열은 온갖 거짓과 궤변으로 국민을 속이고 우리 공동체를 파괴하는 폭동과 분열을 선동·사주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내란사태를 두 달 넘도록 윤석열을 징계하긴 커녕 1호 당원 자격을 유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하루라도 빨리 내란사태를 종식하고 민생회복과 국가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민주당 의원 170명 전원은 사즉생의 각오로, 아니 죽으면 죽으리란 각오로 최선봉에 서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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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힘, 윤과 야합해 헌재 공격…남미 마약 카르텔이냐"

기사등록 2025/02/14 14:20: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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