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LF 대표, 내달 주총서 재선임…임기 3년 연장

기사등록 2025/02/14 13:09:12

LF, 오규식·김상균 각자 대표 체제 지속

LF 김상균 사장. (사진=LF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LF 김상균 사장. (사진=LF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LF가 다음 달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상균 대표이사(사장)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는 다음 달 26일 열리는 정기주총에 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정기주총에서 재선임이 확정되면 김 대표의 임기는 올해 3월에서 2028년 3월까지 3년 연장된다.

LF는 오규식 부회장과 김상균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 사장은 LF의 패션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오 부회장은 전반적인 경영과 자회사 관리 등을 맡는다.

김 사장은 1969년생으로 2004년 LG패션에 입사해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21년 구본걸 회장이 물러나면서 신임 대표이사 겸 패션총괄을 맡았다. 같은 해 연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오 부회장은 2012년부터 LF 대표직을 맡아왔으며 2018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자회사 LF푸드 회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LF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277억174만원으로 전년 대비 122.6%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9577억6898만원으로 3% 늘어났다.

코람코 금융부문 실적 호조로 연결 매출이 증가했으며 코람코 신탁 리츠 매각 이익 및 패션 부문 손익 개선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도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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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LF 대표, 내달 주총서 재선임…임기 3년 연장

기사등록 2025/02/14 13:09: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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