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구독자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에 대한 공판 증인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1.15.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15/NISI20241115_0020597088_web.jpg?rnd=20241115140137)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구독자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1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에 대한 공판 증인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전 남자친구의 착취 및 폭행을 폭로하고 사이버 레커(남의 결점이나 불행을 공론화해 이득을 취하는 사람)의 협박을 고소한 먹방 유튜버 쯔양(27·본명 박정원)이 자선 행사에 참여하자 '구제역'의 변호를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가 "아이들 교육상으로 안 좋다"고 저격했다.
김소연 법무법인 황앤씨 변호사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쯔양이 대전 동구에서 자선 바자회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 사진을 올리며 "우리 동구청은 왜 이런 애를 불러다 행사를 하는지, 이 친구한테 지자체 돈으로 얼마나 광고비 나갔는지 정보공개 청구 싹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많은 인물이고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안 좋은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단지 인플루언서라는 이유로 시민들 세금을 사용한다면, 해당 지자체장은 질타를 받아야 한다"며 "우리 동구청장님 아무것도 몰라서 이 녀석을 대전까지 초대하신 듯한데, 도대체 어떤 공무원이 추천한 건지도 알아봐야 겠다"고 했다.
이후 김 변호사는 구청과 연락했다며 그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구청 예산으로 초대된 건 아니고 이 녀석이 먼저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고 싶다고 해 협의해서 진행한 것이라 한다"며 "이미지 세탁용으로 기부행사를 하는 건 전 남친이 소속사 대표일 때랑 똑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 남친이 매우 유능했다고 하더라. 안타까운 죽음"이라며 쯔양을 폭행·갈취한 전 남자 친구를 옹호하기도 했다.
김소연 법무법인 황앤씨 변호사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쯔양이 대전 동구에서 자선 바자회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 사진을 올리며 "우리 동구청은 왜 이런 애를 불러다 행사를 하는지, 이 친구한테 지자체 돈으로 얼마나 광고비 나갔는지 정보공개 청구 싹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많은 인물이고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안 좋은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단지 인플루언서라는 이유로 시민들 세금을 사용한다면, 해당 지자체장은 질타를 받아야 한다"며 "우리 동구청장님 아무것도 몰라서 이 녀석을 대전까지 초대하신 듯한데, 도대체 어떤 공무원이 추천한 건지도 알아봐야 겠다"고 했다.
이후 김 변호사는 구청과 연락했다며 그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구청 예산으로 초대된 건 아니고 이 녀석이 먼저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고 싶다고 해 협의해서 진행한 것이라 한다"며 "이미지 세탁용으로 기부행사를 하는 건 전 남친이 소속사 대표일 때랑 똑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 남친이 매우 유능했다고 하더라. 안타까운 죽음"이라며 쯔양을 폭행·갈취한 전 남자 친구를 옹호하기도 했다.
![[의왕=뉴시스]김소연 변호사 (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2/07/05/NISI20220705_0018992869_web.jpg?rnd=20220705131446)
[의왕=뉴시스]김소연 변호사 (뉴시스DB)
앞서 쯔양은 지난해 전 남자친구에게 성폭행당한 뒤 원치 않는 임신과 중절 수술을 했다고 털어놔 주목받았다. 쯔양은 당시에도 동작구청 홍보대사 활동이 적절하느냐는 논란이 일었으나 동작구청은 경찰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쯔양은 구제역(이준희)·주작감별사(전국진)·카라큘라(이세욱) 등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에게 사생활 폭로 관련 협박을 받았다며 이들을 공갈 등 혐의로 고소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첫 공판에서 구제역의 법률대리인으로 참석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10일 마지막 공판에서 구제역에게 징역 4년, 주작감별사 징역 3년, 카라큘라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쯔양은 구제역(이준희)·주작감별사(전국진)·카라큘라(이세욱) 등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에게 사생활 폭로 관련 협박을 받았다며 이들을 공갈 등 혐의로 고소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첫 공판에서 구제역의 법률대리인으로 참석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10일 마지막 공판에서 구제역에게 징역 4년, 주작감별사 징역 3년, 카라큘라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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