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3일 오후 제주시 비인(BeIN;) 공연장에서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열린 '2025년 연두방문' 행사에서 도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3.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20698310_web.jpg?rnd=2025021315563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3일 오후 제주시 비인(BeIN;) 공연장에서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열린 '2025년 연두방문' 행사에서 도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3일 제주시를 연두방문 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쏟아졌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제주시 비인(BeIN;)공연장에서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2025년 연두방문'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복지,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1차산업, 관광 등 각계각층의 도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크가 시민들에게 넘어가자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농촌활성화 방안, 유아교육, 통역서비스 확대, 도시숲 마련 등의 요구가 쇄도했다.
활성화하는 크루즈 관광이 제주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지적에 오 지사는 "(강정항 입항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시로 오는 것에) 거리가 애매한 측면이 있다"며 "(제주시 원도심 상점가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제주시 비인(BeIN;)공연장에서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2025년 연두방문'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복지,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1차산업, 관광 등 각계각층의 도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크가 시민들에게 넘어가자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농촌활성화 방안, 유아교육, 통역서비스 확대, 도시숲 마련 등의 요구가 쇄도했다.
활성화하는 크루즈 관광이 제주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지적에 오 지사는 "(강정항 입항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시로 오는 것에) 거리가 애매한 측면이 있다"며 "(제주시 원도심 상점가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3일 오후 제주시 비인(BeIN;) 공연장에서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열린 '2025년 연두방문' 행사에서 도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3.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20698306_web.jpg?rnd=2025021315563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3일 오후 제주시 비인(BeIN;) 공연장에서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열린 '2025년 연두방문' 행사에서 도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3. [email protected]
오 지사는 크루즈 관광객에게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제주시내권 상점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제도 모색을 약속했다.
그는 해녀들의 은퇴 수당 지급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구엔 "해녀들에게만 은퇴수당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고민 중"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기간을 늘리는 문제는)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주평화인권헌장에 대한 반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달라는 질문에는 "평화인권헌장은 도민들에게 상당히 중요하다"며 "4·3의 아픔을 겪은 입장에서는 국가폭력이 더이상 제주, 세계 어디서도 일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4·3의 아픔 극복하고 미래 나아가기 위해 평화 확산, 아픔 극복 과정에서 지켜온 가치, 지켜야 할 가치가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오 지사는 14일에는 서귀포시 연두방문에 나선다.
제주도는 이번 연두방문이 단순 현안이나 시민 불편사항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제주의 비전과 핵심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두방문에서 수렴된 도민 의견은 도정 정책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추가 현장 방문과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해녀들의 은퇴 수당 지급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구엔 "해녀들에게만 은퇴수당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고민 중"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기간을 늘리는 문제는)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주평화인권헌장에 대한 반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달라는 질문에는 "평화인권헌장은 도민들에게 상당히 중요하다"며 "4·3의 아픔을 겪은 입장에서는 국가폭력이 더이상 제주, 세계 어디서도 일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4·3의 아픔 극복하고 미래 나아가기 위해 평화 확산, 아픔 극복 과정에서 지켜온 가치, 지켜야 할 가치가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오 지사는 14일에는 서귀포시 연두방문에 나선다.
제주도는 이번 연두방문이 단순 현안이나 시민 불편사항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제주의 비전과 핵심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두방문에서 수렴된 도민 의견은 도정 정책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추가 현장 방문과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3일 오후 제주시 비인(BeIN;) 공연장에서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열린 '2025년 연두방문' 행사에서 도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3.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20698311_web.jpg?rnd=2025021315563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3일 오후 제주시 비인(BeIN;) 공연장에서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열린 '2025년 연두방문' 행사에서 도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3. [email protected]
